[뉴스초점] 정부-화물연대 '강대강 대치'…야, '이상민 해임안·탄핵소추'
정부가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정부의 결정이 노동자에 대한 계엄령이라면서 명령 무효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며 맞서고 있는데요.
한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추진하기로 했던 민주당이 한 발 더 나가 바로 탄핵소추안을 낼지 오늘 안에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과 함께 여러 가지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부가 2004년 업무개시명령이 도입된 이후 운송업계에 처음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습니다. 화물연대 측도 법적 대응으로 맞서겠다는 방침이고 정부도 제재 절차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인데 이 사안을 바라보는 여야 입장도 엇갈리죠?
그런데 정부도 처음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면서 강수를 둔 건데 그 배경은 어떻게 보세요?
이외에도 서울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양대 노조가 오늘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파업 도미노 현상으로 이어지는 것 아닌지 우려도 나오는데요? 다른 파업에도 정부가 강대강으로 나갈까요?
그런가 하면 민주당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추진하기로 했었는데 해임안을 건너뛰고 바로 탄핵소추안을 낼지 오늘 결정을 한다는 거죠. 어떻게 처리될 가능성이 높은 겁니까.
오늘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마지막 날이거든요. 극적으로 타결할 가능성은 없나요?
당내 상황도 짚어보죠. 어제 민주당 내 김종민, 강병원, 조응천 의원 등 비이재명계 의원들이 토론회를 열고 최근 당내 팬덤 정치와 사당화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인데요?
친이낙연계 의원들의 비판 목소리도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고 최근 이낙연 전 대표 측근들이 주축이 되는 싱크탱크가 공개 심포지엄을 열었잖아요. 그래서 이낙연 전 대표 조기 귀국설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 같아요? 전혀 가능성이 없는 얘긴가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전당대회 시기를 두고 논쟁이 붙었습니다. 25일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만찬 회동에서 전당대회 개최 시기에 대한 논의가 자연스럽게 오갔고 윤 대통령이 2월말 3월초 전대를 선호한다는 식의 보도가 나온 건데요. 김행 위원 그 자리에 계셨는데 이런 얘기가 오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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